특히 제31대 대의원 임기가 오는 2월 28일 만료됨에 따라, 전체 조합원 3천150명이 참여해 지역조합원을 대표할 신임 대의원을 선출한다. 대의원 정수는 지난 제31대에 비해 2명이 늘어난 총 64명으로 정기이사회를 통해 대의원 정수를 확대 변경했다.
첫 일정으로 지난 10일 양봉농협 본점 대강당에서 서울(1명)·인천·경기지역(9명) 등 총 10명의 대의원을 뽑는 선거가 진행됐다.
이날 실시된 양봉농협 서울·인천·경기지역 제32대 대의원 선거구 중 유일하게 인천·김포 선거구만 2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투표 결과 서영근 후보가 당선됐다.
개표 결과 38명이 투표에 참여해 유효표 34표 중 서영근 후보가 19표, 국중남 후보가 15표를 얻었다.
이외 지역에서는 ▲서울지역 선거구 이승호 씨 ▲수원·용인·안산 선거구 홍종해 씨 ▲평택·화성·오산 선거구 김학근 씨 ▲고양·파주 선거구 김중곤 씨 ▲과천·광명·군포·부천·성남·시흥·안양·의왕 선거구 조상우 씨 등이 단독으로 출마해 무투표로 각각 당선됐다.
또한 ▲광주·남양주·양평·구리·하남 선거구 김호장 씨 ▲연천·동두천·포천·가평·양주·의정부 선거구 차이섭 씨 ▲평택·안성·오산 선거구 김학근 씨 ▲이천·여주 선거구 백승덕 씨 등이 각각 무투표로 당선됐으며, 서울·경기·인천지역 여성 대의원 몫으로 이점희 씨가 단독 출마, 무투표로 당선됐다.
이날 김용래 조합장은 “오늘 대의원으로 당선되신 모든 분께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조합발전과 지역 회원들을 위해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 임기는 2년으로 오는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이며, 한국양봉농협 발전과 지역 회원들의 실이익 증진을 위한 왕성한 활동이 기대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