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J, “축산물 가격하락, 농정현안으로 부각될 것”

2022.01.19 09:31:03

‘2022년 다섯 가지 위협과 기회’ 발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GS&J는 지난 18일 ‘시선집중’ 제298호를 통해 2022년 한국 농업·농촌을 뜨겁게 달굴 ‘다섯 가지 위협과 기회’를 발표했다.
GS&J는 올해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신정부 출범으로 농업과 농정의 근본적인 역할과 농정조직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농업부문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법론을 두고 논란이 뜨거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주요 농축산물 가격의 급등락, CPTPP 가입에 따른 대응 등도 쟁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다섯 가지 위협과 기회’로는 첫째, 물가상승 압력이 계속되면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TRQ 확대, 관세 감축 등 농산물 가격상승 억제 조처가 시행되어 논란이 될 것으로 봤다. 여기에 세계적 인플레이션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생산 및 물류 차질이 발생하여 사료곡물, 비료, 농약 등 농업투입재 가격이 상승하고 금리부담이 늘어나 농업 경영 악화와 그 대책이 쟁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둘째, 대선과 신정부 출범 이후 먹거리 안보, 공익형직불제, 농정거버넌스 등 신정부 농정방향과 실천 수단에 관한 논의가 쟁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셋째, 2022년은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원년으로 농수산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농업 내부의 참여와 실효적인 실천방안을 두고 다양한 논쟁이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넷째, 올해는 한우의 가격 하락이 예상돼 가격 문제가 어느 때보다 예민한 농정 현안으로 부각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한우는 송아지 생산 안정장치에 대한 논란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했다.
다섯째, 정부의 CPTPP 가입 신청에 따라 농업계의 반발이 거셀 것이나, 가입 협상 전반을 관장할 CPTPP측의 워킹그룹 구성과 신정부의 협상 의지 등에 따라 실제 협상은 늦어질 수도 있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신정훈 jw313@hanmail.net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