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동물방역 50개 사업 599억원 지원

2022.01.19 10:53:40

예방중심 가축전염병 관리체계 구축 역점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올해 예방중심 가축전염병 관리와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동물방역 핵심 50개 사업분야에 59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2022년 동물방역사업의 기본방향에 대해 “예방중심 가축전염병 관리를 통해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점 추진과제로 ▲가축방역기반 확충 및 방역인재 양성에 117억원 ▲ASF·구제역·AI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 상시방역체계구축에 110억원 ▲주요 가축전염병 방역 및 동물의료지원 강화에 127억원 ▲축산물 소비안전 강화에 40억원 ▲동물방역·축산식품 안전생산 현장지원에 32억원 등을 지원한다. 
기존의 주요사업인 ▲가축 예방주사 및 기생충구제 46억원 ▲구제역 예방백신 공급 61억원 ▲AI 휴지기제 지원 20억원 ▲방역인프라 설치지원 31억6천만원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채혈보정비 11억원 ▲폐사된 소 처리비용 지원 3억8천만원 등에 더해 변화하는 방역현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신규 사업을 개발했고, 농가의 자발적 방역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젖소농가 유방염 예방을 위한 예방백신 구입비 9천만원, 오리농가 조기출하 장려금 3천만원, 가축방역용 약품 및 물품구입비 2억6천만원을 신규 지원하고, 거점 세척·소독시설 운영비 3억2천만원, 방역인프라 설치 32억원, 공수의사 방역활동비 58명을 지원한다. 
지용현 동물방역과장은 “동물방역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충북 경제 4% 달성을 위해 올해 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필요한 예방약품을 적기에 공급하고, 강화된 방역수칙 지도 등 현장 방역관리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청주=최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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