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 축산분야 공모사업 역대 최다 선정

2022.01.19 10:55:16

탄소 저감·관행적 축산 전환 등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10개 사업에 총 576억원 확보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 사업인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와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등 공모사업에 10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57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공모사업에 대비해 행정·유관기관·전문가가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해 성과를 거뒀다.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 가속화에 대응하여 저메탄 사료와 메탄 저감 보조사료(미생물제) 이용 활성화, 가축분뇨에너지화 및 자원화 등에 필요한 2022년도 공모사업을 최다 확보해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에 7개 사업 504억원을 투입한다.
주요내용은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1개소 180억원, 조사료 가공·유통시설 설치, 전문단지조성 2개 사업 51억원, 국내산 조사료 공급 확대에 필요한 가공 및 유통 생산시설 등 신규 설치 2개소 39억원,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1개소 89억원,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 활성화 및 공동자원화 시설 등 3개 사업 184억원이다.
또한, 경쟁력 있는 축산 틈새 소득작목 육성에 필요한 생산 인프라 확충을 위해 흑염소 생산기반지원 1개소 30억원, 말 산업육성 5종 32억원, 곤충산업화지원 1개소 10억원 등 3개 사업에 72억원도 함께 확보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탄소 중립 이행 대상에 축산업이 예외가 될 수 없다”며 “기존의 관행적 축산을 전환시킬 초석이 될 저메탄 사료모델 개발·보급 등의 시범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무안=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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