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은 지난 2일 성명서를 통해 “오는 10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윤석열 정부가 시작되는데 농업계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청문회를 시작으로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공익직불제 제도 개편 등 당면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청와대 농해수비서관 역시 농업인의 권익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한농연은 “농업‧농촌 분야는 산업화와 개방화의 파고 속에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농축산물 수급불안정 및 가격 폭락, 생산비 증가로 인한 농업소득 정체 등 농가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령화로 인한 핵심 경영인력 부족, 농어촌 삶의 질 하락, 지방 소멸 등의 문제도 현실화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CPTPP가 농축산업계와의 어떠한 소통도 없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농축산인의 생존권 사수를 위한 대통령실 농해수비서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한농연은 “전쟁과 기후변화, 코로나 사태 등으로 전 세계적인 식량 이슈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가적 식량안보를 철저하게 달성해 낼 전문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가 대통령실 농해수비서관으로 인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