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직무대리 김승희)이 6월 1일자로 한국농수산대학교로 새롭게 출발했다.
한농대는 지난 2일 전 교직원과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명 변경 기념식<사진>과 함께 대학교 상징물 앞에서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한농대는 지난 1997년 3월 한국농업전문학교로 개교한 이래 2007년 3월 ‘한국농업대학 설치법’ 시행에 따라 한국농업대학으로, 2009년 10월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 시행에 따라 한국농수산대학으로 교명이 변경됐다.
이어 지난해 4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김제시‧부안군) 등 10명이 발의한 ‘한국농수산대학교 설치법’ 일부 개정안이 올해 6월 1일 시행되면서 대학교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
한농대는 이번 교명 변경을 계기로 대학 이미지 제고와 청년 농어업인을 양성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승희 한농대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교명 변경으로 우리나라 농어업ㆍ농어촌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 농어업 인력육성대학으로서 한농대의 인지도와 이미지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농어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한농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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