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봉농협은 지난 6월 5일, 유엔이 지정한 ‘환경의 날’을 맞이해 특별하고 색다른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끌어냈다.
기후 변화에 따른 꿀벌의 개체 수 감소가 심각해지면서 생물의 다양성 등의 환경 문제에 대해 국제 사회의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는 한편, 양봉산업의 가치와 생태계의 균형을 지키는 파수꾼인 꿀벌을 보호하고 꿀벌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이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과 일러스트레이터 노이신 작가가 함께 고민하고, 협업을 통해 사라지는 꿀벌이 우리 곁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일러스트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관련 제품은 총 4종은 카카오가 운영하는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에서 이달 12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도톰한 범퍼로 카메라 렌즈까지 안전하게 보호하는 휴대폰 케이스 디자인 5종을 비롯해 고온에 구워 내구성과 보온성이 뛰어난 꿀벌 머그컵과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해 가벼운 항아리 꿀벌 텀블러, 꿀벌 아트웍을 비침 없고 질 좋은 면 16수 소재에 디지털 프린트로 인쇄한 꿀벌 티셔츠<사진> 4종, 못질 없이 붙여서 공기 촉매 방식으로 유해 물질과 탈취 폐렴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99.9% 항균 효과 있는 꿀벌 공기정화 포스터 등이다.
양봉농협 한 관계자는 “꿀벌 생태계 보전에 힘쓰는 이번 여정에 양봉인 모두가 동참을 당부하면서, 이번 프로젝트 제품 4종의 수익금은 모두 꿀샘식물(밀원수)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