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만성 간질환으로 제2형 당뇨병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베를린 샤리테 의과대학병원과 베를린 공과대학교 연구진이 임상연구를 통해 고단백질 식단이 체중 및 염증관리는 물론 인슐린 감수성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특히 단백질 함량이 높은 유제품 섭취를 통해 식사 시 필요한 인슐린 요구량이 5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연구진은 유단백질이 지방간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유단백질의 종류인 카세인과 유청 단백질을 함께 섭취 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맞춤형 유단백질 식단을 통해 대사증후군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