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 사료 가격 인상 전방위 대응 나선다

2022.06.16 08:00:48

농가 어려움, 국민 공감대 형성 주력
정부 중장기적 대책 마련 지속 촉구
대국회 활동 통해 적극적 지원 요청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사료 가격 인상에 대해 전방위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한우협회는 지난 13일 서울 서초동 소재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장단 회의<사진>를 열고 사료가격 인상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회는 사료 값 인상의 주요 원인은 국제곡물가격의 상승이며, 여기에 해상운임 증가, 환율 강세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협회는 이 같은 상황을 예상하고 미리 대응 활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대통령 선거 및 지방선거 후보자 공약 요구, 국회 추경예산을 통한 사료값 폭등에 따른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고, 대표자 및 실무자 협의를 통해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각종 언론을 통해서도 사료 값 폭등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용을 노출하고 있으며, 대국회 활동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과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사료 가격 상승에 대해 앞으로 일간지 및 방송 등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알리는 활동을 강화하고,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사료 가격 추가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대정부 활동을 통해 예산지원 증액 및 중장기적 대책 마련을 촉구키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동일 dilee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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