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우유안부 캠페인 광고, 칸의 영광 안았다

2022.06.24 09:48:09

칸 광고제 은사자상 수상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로 고독사 예방·기부독려 발상 호평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우유안부캠페인 광고가 칸 국제광고제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칸 광고제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다. 이번 우유안부 캠페인 광고로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 액티베이션 부문에서 은사자상을 받은 것.

광고에는 우유안부 캠페인의 수혜자들이 직접 출연해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를 기용하는 대신 매일 받는 우유가 큰 위안이 된다는 수혜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우유안부 캠페인의 취지와 역할을 알리고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우유를 통해 독거노인에게 안부를 전한다는 발상과 캠페인을 통해 일반 고객의 기부참여를 이끌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매일유업은 국내 대기업이 칸 광고제에 투자하거나 참여해 수상하는 일은 있었지만 중견기업이 본상을 수상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이번 수상이 우유안부 활동과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더 많은 관심을 받고, 개인 후원자도 많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유안부 캠페인은 매일유업이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활동을 일컫는 말로 홀로 계신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매일 우유를 배달하되, 전날 배달한 우유가 남아있을 경우 관공서나 가족에 연락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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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진 alstlt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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