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정포럼, 축산 발전 위한 활동 `재부팅'

2022.06.29 15:36:25

정례모임서 활동 방향 논의…매월 진행할 논의과제 등 선정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축산정책포럼(회장 석희진·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이 되자 지난 6월 27일 2년여 만에 정례모임<사진>을 갖고, 그동안 안부를 확인하는 등 반가움으로 회의를 시작했다.

회원들은 오랜만의 모임인 만큼 축산업계를 둘러싼 현안에 관심을 나타내며 축산업 발전을 위한 축정포럼의 역할을 되새겼다.

이날 회원들은 만나지 못한 기간동안 있었던 일들을 일일이 설명하며 정신의 근육을 키우는데 열심히 살아온 점들을 알리는 등 더욱 단단해 진 모습을 읽을 수 있었다.

최윤재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서울대 명예교수)은 변함없이 축산을 바로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음을 알렸고, 한재권 조인 회장은 사업의 성장으로 음성 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축함과 사무실도 동서울대 부근으로 확장 이전함을 알렸다. 김도영 백두대간 대표 역시 활발한 사회활동의 모습을 전했고, 이병모 전 한돈협회장도 농장을 더 기업화시키면서 지역사회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은 축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에 대한 분석 및 전망과 함께 선진의 해외 사업에 대한 설명도 했다. 노경상 축산경제연구원 이사장은 축정포럼의 역할 강화를 강조했고, 김영옥 전 천하제일사료 부회장은 자신의 건강 상태와 최근 세계적 관심거리인 에너지 기후 문제를 다룬 ‘뉴맵’에 대한 책 소개도 잊지 않았다.

황병익 농도원목장 대표는 낙농산업의 현주소와 낙농체험목장의 변화상 등을 설명하며, 최근들어 하루 5천여명의 낙농체험객들의 신청이 쇄도하고 있음을 알렸고, 김유용 축산학회장(서울대 교수)은 오는 8월 23일부터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축산학회에 대한 설명과 동물복지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과 석희진 축정포럼 회장은 축정포럼이 열리지 못한 기간동안 있었던 변화상과 축산업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축정포럼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축산업 발전을 위한 일환으로 매월 넷째주 월요일에 정기 모임을 갖고,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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