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이용 가축전염병 신속 대응

2022.09.15 10:07:01

검역본부·방역본부 업무협약(MOU) 체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7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검역본부의 경우 고위험 농가 목록을 제공하고, 시료 채취 개선 관련 자문, 드론 촬영 자료 분석 등을 한다.
방역본부는 평상 시 고위험 농가, 철새 도래지 주변 환경을,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에는 농가, 주변 환경을 드론 촬영 후 화상자료 등을 제공한다.
현재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검역본부는 역학조사·분석, 가축전염병 역학조사 기법 개발·연구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방역본부는 초동조치, 가축전염병 예찰 시료 채취 등을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 이전에도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상호 협력 대응해 왔다.
이은섭 검역본부 역학조사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입체적으로 농가 유입경로를 파악하는 등 가축질병에 보다 신속 대응할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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