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

2022.09.20 07:35:46

국제공인 시험성적서 발급...메가 FTA 능동대응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용상)는 지난 16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시험(미생물) 분야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인정기구(KOLAS)는 국가표준제도 확립·산업표준화제도 운영, 산업기반 기술·공업기술 조사·연구 개발과 지원, 시험, 교정, 검사, 표준물질생산, 메디컬시험, 숙련도 시험, 제품인증기관, 타당성 평가·검증 인정제도 운영 등다양한 업무를 관장한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해당 기관이 국제기준(ISO/IEC 17025)에 적합한 기술과 시험 능력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008년 동식물위생연구부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지역본부가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취득했다.
외국으로 수출·입되는 모든 동물과 축산물에 대한 전염병검사를 전담하는 부서인 서울지역본부 전염병검사과는 KOLAS로부터 △말 바이러스성동맥염  △돼지 생식기호흡기증후군 △추백리 △가금티푸스 △가금 살모넬라증 등 5종에 대해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 
이를 통해 국제 수준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은 물론,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CPTPP),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등 메가 FTA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조건을 충족했다.
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는 향후 수출·입 동물과 축산물에 대해 실시하는 모든 전염병검사 항목에 대해서 KOLAS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용상 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인정은 우리나라 검역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앞으로 수출 확대를 통한 축산업 발전과 철저한 검역으로 국민의 건강과 축산업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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