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일수록 생산성 개선이 답”

2022.09.21 10:04:16

팜스코, 제 2차 캠페인서 해법 제시 ‘눈길’

정영철 실장 “과학적 솔루션 제공으로 수익 향상 기여할 것”




생산성 개선으로 수익성 증대가 답이라는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비 공급망 병목현상과 인력 수급 문제, 러·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고곡물가 시대에 놓이자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지난 8월 30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2022 Farmsco 2nd Campaign<사진>’ 미팅에서 생산성 개선을 통한 생산비 절감으로 수익성 증대를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정영철 마케팅 실장은 “축종을 불문하고 국제 곡물가의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의 증가로 농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거기에 앞으로 다가올 시장상황마저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야 말로 생산성 향상을 통한 생산비 절감과 농장의 수익성 증가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팜스코는 넘버 원 파트너로서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으로 고객의 수익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해법을 제시했다.


양돈

‘마스터 쉐프’, 

FCR 7% 개선 입증

양돈R&D 최영조 박사는 국제 곡물가 상승, 축산냄새 문제, 친환경 이슈 등을 언급하며 어떻게 지속가능한 양돈을 사육할 것인가를 화두로 캠페인 개최의 배경을 알렸다.

최 박사는 특히 이런 시점에서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가공사료 급여의 강점을 소개했다. 

최 박사에 따르면 가공사료를 급여했을 때 전분의 젤라틴화로 곡류 입자구조가 변화되어 소화효소의 접근이 쉬워지기 때문에 영양소 소화율이 향상되며 일단 증체량이 개선된다.

또한 사료의 허실이 줄어들고 사료 요구율이 개선되며 지육체중 또한 개선되는 등 생산성을 올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가공사료를 급여할 시 가루사료보다 물 섭취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물을 최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급수기를 세팅하는 것이 필요하다.

2004년부터 한돈에 적용해 온 MS 공법의 ‘리더맥스 GT 시리즈’와 크럼블 공법의 ‘프레쉬맥스 시리즈’로 가공사료의 적용을 선도해 온 팜스코가 최신 연구와 가공 기술을 집약하여 개발한 펠렛 형태의 완전 가공사료 ‘마스터 쉐프’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마스터 쉐프’ 신제품은 가루사료 대비 FCR(사료요구율)을 7% 개선할 수 있는 고효율 제품으로 이미 팜스코 자체 농장에 적용하여 그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어 축산연구소 김정한 환경기술팀장은 가공사료의 급여를 위한 효율적인 급이·급수기 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에 출시된 다양한 급이기를 소개하며 효과적인 급이를 위한 관리방법과 사료의 허실을 방지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안했다.


비육우

‘슈프림 비육프로그램’, 

초격차 생산성으로 수익 증대

축우 캠페인을 주관한 손민기 축우PM은 생산비가 지속적으로 고공 행진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공급 증가 및 소비 정체로 시세는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한우 농장의 위기 상황을 진단했다. 

손 PM은 “전국 평균 성적으로는 수익을 낼 수 없는 상황에서 생산성 향상만이 위기를 타개할 수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손 PM에 따르면 단순히 규모화가 아닌 향후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우군으로 정예화하여 효율적인 경영을 해야 한다. 정예화한 우군에 신제품 ‘고급육 명작 LP육성 후레이크’로 완성한 ‘슈프림 비육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초격차 생산성을 만들어야 한다.

‘고급육 명작 LP육성 후레이크’는 육성단계에 최적의 영양소를 공급하여 체형 및 골격이 튼실한 밑소를 완성시키고 체내 에너지와 건물 섭취량 이용효율을 향상시켜 생산성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낙농

경제 산차 연장…‘낙농

생산성 강화 프로그램’

손 PM은 곡물가 뿐만 아니라 수입건초 가격까지 폭등하고 있어 생산비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낙농 시장 상황을 분석하며,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낙농사업을 위해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낙농 역시 우군 정예화를 통해 생산비를 절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착유우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제 산차를 연장하기 위해서는 팜스코 낙농 생산성 강화프로그램인 ‘스페셜 베이비’, ‘임팩트 스트레이트’, ‘루멘임팩트 드림’을 접목할 것을 권장하라고 주문했다.


양계

‘골드업’, 항병력·면역력 

증가로 생산성 향상

이창도 양계PM은 “올해 상반기 양계는 질병과의 전쟁이었다”며 저병원성 AI와 소모성 질병인 IB, 계두, 뉴모 등으로 생산성이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이 PM은 “사육수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지만 소모성 질병이 지속적으로 생길 가능성을 예상하며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이번 2차 캠페인의 양계 전략”이라고 말한 뒤, “고곡물가와 고생산비가 부담인 농장의 현 시점에서 팜스코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존 제품보다 업그레이드 된 신제품 ‘골드업’을 출시해 생산성을 올리고 닭과 계란의 품질을 개선할 것이라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 PM은 이어 산란 기록부 관리를 통해 생산성의 목표를 설정하고 TAC활동을 통한 시설 점검으로 농장의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양계 신제품인 ‘골드업’은 항병력과 면역력 증가를 위해 비타민과 미네랄을 강화했고 새로운 천연 항생제 대체 물질을 도입하는 등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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