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지역에 범농협 복구 지원 집중

2022.09.21 11:16:11

재해자금 1천억원 이상…영농 금융지원 생활안정까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은 태풍 힌남노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농협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데 이어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범농협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해 지원한다.

먼저, 피해농업인 대상 영농지원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1천억원 이상 지원, 병해충 방제약제 할인공급 및 농기계 무상수리, 품위저하 등 가격하락 농산물 소비촉진행사, 가축전염병 예방(긴급방역, 가축진료 실시) 및 침수 축산시설 점검 활동을 전개한다.

또 피해농가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농협상호금융은 일선 농축협을 통해 태풍피해 농가당 최대 1천만원의 무이자대출 및 금리우대, 이자납입 유예를, 농협은행은 신규대출 1억원, 기업대출 5억원 한도 최대 1.6% 금리우대 및 카드결제대금 최대 6개월 납부유예를,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은 신속한 손해평가 및 보험금 조기 지급, 보험료 납입유예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피해 농업인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침수피해농가 도배, 장판 및 긴급구호물품 지원, 범농협 피해복구 일손돕기 및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행복나눔이) 등 전사적인 노력을 전개한다.




한편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7일 경북 태풍피해 현장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범농협 차원의 지원방안을 약속했다.

이날 이성희 회장은 경북 봉화, 경주, 포항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마을에 재해 구호키트와 양수기·펌프 등 긴급 복구물품을 전달했다.

이성희 회장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범농협 차원의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겠다. 정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신정훈 jw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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