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한우인 14명 배출…6개월간 신지식 무장

2022.10.26 10:35:18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 제2기생 수료식 개최

농협 축산경제-거창축협 운영 ‘전문교육과정’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가 지난 20일 정예한우인 14명을 배출했다.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주관하고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이 운영을 맡고 있다. 이곳에서는 6개월 동안 장기체류형 실습 교육을 진행하면서 정예한우인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에 배출된 수료생들은 2기생들이다.

농협 축산경제와 거창축협이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에서 지난 20일 개최한 제2기 수료식에는 최창열 조합장을 비롯해 윤용섭 농협축산지원부 한우국장, 이종원 농협사료 경남지사장, 이남원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6개월간 전문교육과정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수료생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제1기 교육과정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제2기 농협한우전문교육은 내로라하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기초이론부터 사양관리, 인공수정, 질병 치료, 농기계 관리, 조사료 생산, 가축분뇨 처리 등 농장경영에 필요한 지식을 심도 있게 다루며 수강생들의 만족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6개월의 일정 동안 매일같이 이어지는 한우농장의 일상과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은 수강생들의 자신감 상승으로 이어져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1명의 수강생은 축산산업기사 자격증을, 4명의 수강생은 인공수정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또 다른 1명의 수강생은 축산기사 1차 합격 후 2차 시험을 기다리는 등 한우전문교육과정이 심어준 동기부여로 한우산업에 대한 뚜렷한 확신을 갖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최창열 조합장은 “6개월간 습득한 지식은 앞으로 농장경영에 있어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다. 과거를 떨쳐 버리고 새롭게 무장된 지식을 통해 새로운 한우산업을 열어 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인증교육기관으로 예비 창업농들을 위한 전문지식 함양 이외에도 정부 지원사업인 청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의 대상자 선정 시 가점 혜택도 주어져 수료생들의 조기 자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거창=권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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