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피해 입은 양봉농가에 기자재 지원

2022.11.25 11:14:49

나눔축산운동 실천현장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강원농협-인제축협

축협 양봉사업소 통해 소초광 500박스 1만개 전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지부장 엄경익·횡성축협장)는 지난 21일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용욱), 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과 함께 인제축협 양봉사업소에서 꿀벌 월동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위한 축산기자재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와 강원농협, 인제축협은 양봉기자재 소초광 500박스(1만개)를 인제축협 양봉사업소에 기탁했다. 양봉사업소는 이를 양봉농가 80호에 전달했다.

인제축협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양봉농가들은 응애류, 말벌, 이상기상 등으로 꿀벌이 소실되는 월동피해를 입었다. 특히 인제지역의 경우 사육하고 있는 전체 벌통 중 30% 이상이 꿀벌 약군화 현상을 나타내며 피해 규모가 심했다.

전달식에서 이택열 인제축협 조합장은 “많은 양봉농가들이 축산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들어 꿀벌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 꿀벌을 사육하고 있는 양봉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세종 농협강원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함장길 농협인제군지부장, 도기학 한국양봉협회 인제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신정훈 jw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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