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협, 하반기 봉군 소멸 피해 파악 전수조사 착수

2022.11.30 09:26:24

결과 기반 정부에 대책 마련 요청 계획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본격적인 겨울나기를 앞둔 상황에서 최근 전국에 걸쳐 꿀벌이 대량으로 또다시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자체적으로 전국 시·도지회를 통해 ‘하반기 봉군소멸 피해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지난 6차 이사회에서 안건으로 의결된 이상기상, 응애류 질병 등으로 추정되는 꿀벌 피해에 대해 농업재해인정 및 가축재해보험에 따른 위험보장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국회 입법 촉구 서명운동’도 함께 추진 중이다.


한편 양봉협회는 이번 서명운동의 기본 자료로 활용할 봉군소멸 피해 현황조사에 무엇보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회신 된 내용을 취합하여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복합위기에 처해 있는 양봉산업 지원과 대책 마련을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전우중 jwjung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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