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완도축협, 한우경진대회 3개 부문 휩쓸어

2022.11.30 11:51:32

박지훈·김아영 조합원 대통령상·농진청장상, 조합은 금상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강진완도축협(조합장 김영래) 조합원 농가들이 지난 11월 17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22년 전국한우경진대회 시상식’<사진>에서 그랜드챔피언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진완도축협은 지역축협 중 최고의 상인 금상을 차지했다. 

강진완도축협은 지난 9월 열린 제38회 전남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우량한우 부문별 8두를 출품해 번식우와 암송아지 부문에서 최우수축으로 선발된 3마리를 출품했다.

그 결과 전남 대회에서 종합챔피언상을 수상한 빅토리농장 박지훈 농가의 출품축이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그랜드챔피언)을, 태우농장 김아영 농가의 출품축이 농촌진흥청장상(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축은 발육과 골격이 우수하고, 성장 발달을 가늠할 수 있는 십자부고 및 몸과 다리의 균형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밀식사육을 지양하고,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전남도 송아지 브랜드 사업에 참여하는 등 체계적인 개량에 나선 것도 한몫했다. 

김영래 조합장은 “우리 강진완도축협 조합원 농가의 우수축이 한우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점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우리 축협은 각종 개량사업은 물론 우수축 생산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강진=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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