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사진)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물 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결과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축산물 이력제 이행실태 평가는 사육, 유통단계 이력관리 상황을 평가해 제도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소 이력제 이행실태 평가는 사육 규모별 위탁기관을 6개 그룹으로 나눠, 사육현황 관리 실태, 사육월령 경과개체 정비, 농장경영자 앱, 기한 내 전산 신고율, 업무관리 실태 등 항목을 평가, 최종 합산점수로 그룹별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 사천축협은 가~바 6개 그룹 중 라 그룹에서 1위를 차지해 시상금 90만원과 함께 김미정 과장대리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사천축협 측은 분기별 사육우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현장사육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가의 의무사항인 출생, 양도, 양수, 폐사신고를 기한 내에 할 수 있도록 지도 및 홍보를 강화한 것이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의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