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 ‘재선’ 성공

2023.03.15 10:07:44

혁신제품 공격적 출시로 새 부가가치 창출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블루오션 개척…시장 점유율 확대 집중키로



지난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서울우유협동조합 제21대 조합장에 문진섭 현(現) 조합장<사진>이 재선됐다.

1937년 경성우유동업조합으로 창립된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조합장 선거도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일정에 따라 4년마다 이뤄진다.  조합원 자격을 가진 사람만이 선거에 출마할 수 있고 선거인 또한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원으로 국한된다.

특히 이번 선거는 총 선거인 1천468명 가운데 1천428명의 조합원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여 이뤄졌다. 개표 결과 문진섭 후보가 908표(득표율 63.7%)를 얻어 연임에 성공했다.

1951년 출생하여 1970년대 목장을 시작한 문진섭 조합장 당선자는 2005년 파주시 탄현면 검산로 519번길 6-36(축현리)로 이전하여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젖소를 보유하고 ▲서울우유협동조합 제12∼15대 대의원(4회) ▲서울우유협동조합 제14∼15대 이사(2회) ▲서울우유협동조합 제22∼24대 감사(3회)를 거쳐 2019년 제20대 서울우유협동조합장에 당선됐다.

이어 이번 재선에 성공한 문진섭 당선자는 FTA시대 우유 관세 철폐와 수입 우유의 국내 진입에 대비하며 국산 원유가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선점토록 최우선 과제들을 수행하는 등 발전적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조합원들과 낙농관계자들의 평이다.

또 문진섭 당선자는 혁신제품 출시를 통한 우유의 신부가가치 창출, 유업계 블루오션 개척을 통한 국내 유업계 선도 등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양주 신 공장 견학시설을 활용한 미래고객 유치 등 지속 가능한 조합을 만들겠다는 것이 주요 공약이다. 오는 21일부터 새로운 4년, 21대 조합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용환 eowkdqnflqk03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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