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문한우인 양성 25주 84시간 교육 돌입
충남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은 홍성지역 미래를 이끌어가는 한우인 양성의 요람인 제7기 한우대학 입학식<사진>을 갖고 25주 84시간 일정의 한우대학 교육과정에 들어갔다.
홍성축협은 지난 15일 조합회의실에서 이대영 조합장과 김건중 지도교수를 비롯해 20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7기 한우대학 입학식을 시작으로 전문 한우인 육성에 나섰다.
이대영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한우가격 하락으로 한우농가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한우산업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며 “한우대학에서 배운 이론과 현장실습을 통해 익힌 경험을 현장에 접목해 고급육 생산에 도움을 주며 전문한우인 양성으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건중 주임교수도 축사에서 “한우대학을 통해 평소 몰랐던 사양관리를 비롯해 다양한 한우전문지식을 배우고 익혀 앞서가는 한우인이 되기 바란다”며 “한명도 탈락하지 않고 25주 전 교육과정을 이수해서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가는 한우인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7기 한우대학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9월 20일까지 총 25주 84시간에 걸쳐 각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서 반추영양학, 한우개량과 선발, 송아지설사와 질병, 한우번식 및 인공수정, 조사료생산, 한우비육생리 등 수준 높은 내용으로 전문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제6기까지 한우대학에서 배출한 196명의 수료생은 교육을 통해 배운 이론을 현장에 접목해서 앞서가는 한우인이 되고 있으며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가는 한우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7기 한우대학에는 강태규 교육생을 비롯해 20명이 참여하며 교육생 중에는 여성 한우인이 대거 참석해 여성들의 한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강사진에는 김건중 교수의 총괄지도 아래 이성수, 임환, 김덕임, 임영철 등이 참여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