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산업 혁신으로 새로운 도약을”

  • 등록 2023.09.13 08: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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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한돈인 ‘한마음 대회’서 결의…‘상생’ 도
5천만원 상당 돈육 나눔 · 발전기금 기탁 이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회장 박종우)는 지난 11일 경주 소재 라한셀렉트 경주 컨벤션홀에서 ‘2023년 경북 한돈인 한마음 대회’ 를 개최하고 혁신의 한돈산업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행정부지사,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산위원장, 경주시 주낙용 시장 등 정관계 인사와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 이남균 전북도협의회장, 김은호 충남세종도협의회장, 조명식 경북 축산단체연합회장,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와 경북 지역 한돈인들은 이날 김상식 경북 청년분과 위원이 선창한 결의문 채택을 통해 △사랑받는 한돈, 더 큰 사랑으로 보답받는 한돈 △신뢰받는 한돈,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한돈 제공 △존중하는 한돈, 모든 이해 관계자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협력하는 한돈 △상생하는 한돈, 나눔과 상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한돈 △혁신하는 한돈, 새로운 도약으로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다짐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이어 5천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경북도청에 기탁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이 한돈산업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임 경북도협의회장이였던 최재철 경북친환경한돈영농조합법인 대표가 '한돈산업발전기금' 1천5백만원을 각각 경북도협의회에 쾌척했다.

박종우 경북도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한돈인 한마음 대회의 슬로건이 한돈산업의 새로운 도약, 상생하는 한돈인”이라며 “오늘 대회가 한돈산업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돈산업 발전을 이끌어가는 자리로 회원간 화합을 토대로 미래 한돈산업발전을 선도하는 경북 한돈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늘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 한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한돈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화합·소통·결속하는 한돈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돈산업이 현재 굉장히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런 자리를 통해 화합하고 뭉치면 못이겨 낼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가 힘을 더 모으고 더 나아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도 이뤄졌다.

경북도지사 표창은 ▲문경지부 권태중 지부장 ▲대구경북양돈농협 하진영 팀장 ▲하이테크 창신 장갑식 대표가 각각 받았다.

대한한돈협회장 감사패는 ▲영천농업기술센터 이정희 소장 ▲경상북도 축산정책과 이재식 사무관이, 경북도협의회장 표창은 ▲박순화 봉화지회 사무장 ▲김영희 문경지부 사무장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일호 yol2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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