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2023년도 동물용의약품 등 제조·수입업체 업무설명회’를 열고, 최근 검역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물약사(藥事) 업무 내용과 향후 계획을 알렸다.
검역본부는 지난 2005년부터 동물용의약품등 제조·수입업체 자율점검제를 통해 품질관리 우수업체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이번에는 사전 간담회를 개최해 자율점검제 실시 계획을 사전에 안내하고 전년도 우수업체 3개소의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되는 새로운 동물약품 디지털플랫폼인 ‘동물용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가칭)’ 구축 방향과 향후 운영 방안을 전했다.
아울러 검역본부 업무담당자가 관련 업체 등의 민원인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무빙(Moving) 통합민원센터’를 연계적으로 적용해 동물약품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동물약품 업계 노력이 산업경쟁력 확보와 수출시장 개척이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정책 이해도를 높일 현장소통기회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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