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이기원 박사가 지난 4일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개최한 ‘제7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사진>을 받았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혁신성장의 기반인 지식재산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지식재산 강국 발전의 토대 마련을 위해 매년 9월 4일을 지식재산의 날로 지정, 분야별 우수연구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기원 박사는 신품종 유전자원 분야에서 수상을 했으며, 국내 최초 알팔파 품종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기원 박사는 “국내에서 개발한 알팔파 신품종 보급과 재배 확대를 통해 수입 건초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새로운 신품종 개발에 더욱 매진해 가축 사료비 절감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국내에서 알팔파를 생산해 수입 물량을 50% 대체할 경우 연간 약 5천200만 달러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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