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섭취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준다는 의견이다.
온라인 학습 플랫폼 ‘Mom junction’은 임신 중에 우유 섭취가 임산부의 영양 보충은 물론 태아의 발육 지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건강한 아이의 성장과 출산을 위해 임신 중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임신 중에는 발육 중인 태아의 골격을 지지하기 위해 1일 칼슘 권장섭취량이 1천mg인데 평소보다 300mg 많은 수준으로, 하루에 3~4컵 정도의 우유를 섭취한다면 충분하다는 것.
우유 한 잔에는 약 200mg의 칼슘이 포함되어 있는데 우유는 칼슘 함유량뿐만 아니라 생체이용률이 35%로 굉장히 높아 좋은 칼슘 급원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또 임신 중에는 면역력이 약해지고 피로해지기 쉬운데, 이때도 우유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유 속 단백질이 면역 체계의 기능을 유지하고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임신 기간에는 하루에 단백질을 70~80g 정도 섭취해야 하는데, 임신 중 적절한 단백질 섭취는 태아와 태반 형성, 혈액 공급, 아기의 성장 발달은 물론 임산부의 유선과 자궁을 강화시킨다.
비타민D 섭취 또한 중요하다. 비타민D는 뼈의 성장과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해야 출생 후에도 건강한 뼈 구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
이에 전문가들은 임산부가 하루에 섭취해야 할 우유의 양은 개인의 영양 필요와 식단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하루에 2~3잔 정도를 꾸준히 마실 것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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