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 웃담 F&B 농업회사법인

  • 등록 2024.12.04 13: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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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담은 수제 요구르트 생산 인기…6차산업 낙농 ‘선도’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1등급 원유로 엄격히 생산’ 자부심 바탕 2008년 창업
 전주발효식품 엑스포서 2차례 대상 수상…인지도 높여
 학교급식 공급기반 마련·전국 온라인 판매망 확대 매진

 

수제 요구르트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을 끌고 있는 농업회사법인이 있다.
바로 전북 군산시 나포면 군둔길 126-1번지에 위치한 ‘웃담 F&B’(대표 최민호·사진  구 웃담 요구르트)다. 웃담 F&B 농업회사법인의 최민호 대표는 1979년 부모님의 낙농업 시작을 바탕으로, 1986년 2세대 낙농가로 자리잡으며 생산에서 가공, 체험까지 아우르는 선도적 경영으로 웃담 F&B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철저한 위생·안전 시스템 구축
최 대표는 지난 2008년 ‘착한 마음 아저씨가 1등급 원유로 엄격한 HACCP 시설에서 만드는 맛있는 수제 웰빙 요구르트’라는 타이틀을 내 걸고 창업을 시작했다. 
초기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2011년 ‘웃담순수 플레인 요구르트’를 첫 출시하며 전주 발효식품 엑스포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인 영예의 대상을 수상, 소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7년에도 다시 한번 대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웃담 요구르트는 ISO 22000 국제 인증을 2018년에 획득한 후, 2019년부터는 전주, 군산, 익산, 정읍시와 서울 은평구 학교 급식에 공급을 시작하며 전국 온라인 판매망을 확장하고, 낙농업의 어려운 상황을 돌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웃담 요구르트는 지난 10월 ‘웃담 F&B’ 농업회사법인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차별화된 경영 전략을 통해 순수 요구르트, 블루베리 요구르트, 유자 요구르트, 딸기 요구르트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제품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생산시설·체험관·판매장 통합 운영
웃담 F&B는 2025년 연 매출 20억원을 목표로 판매망을 더욱 확대하고 있으며, 생산시설과 체험관, 판매장을 통합 운영하는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최민호 대표는 전북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축산과를 부전공하고, 국립순천대학교에서 목장형 유가공을 전공했다. 또한, 농촌 융복합 6차산업 인증을 획득하며 선도적 낙농 모델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현재, 최 대표는 11명의 직원과 함께 현장에서 매진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함께 더 큰 꿈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군산=김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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