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구진 “젖소 초유는 동결보전해도 효과 유지”
★…젖소 송아지에게 급여하는 초유는 냉장이나 동결하였다가 급여하여도 효과가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고 미국 플로리다 대학 연구진이 발표했다.
젖소 분만 후 어미소에서 분비되는 초유는 고단백질과 항체 성분이 들어있어 송아지 건강과 생존에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미소가 사고로 초유를 급여하지 못하거나 초유 확보가 어려운 경우 동결 보존된 다른 어미소의 초유를 급여하는 경우가 있는데 효용성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다.
이 대학 연구진은 한 달 사이에 태어난 489두의 홀스타인 송아지를 대상으로 분만직후 신선 한 초유, 냉장된 초유, 동결된 후 융해된 초유를 급여하는 시험을 실시하였는데 송아지의 건강, 능력, 생존성 등에 유의적인 편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목장 내에 초유 부족 시 다른 어미 소의 초유를 냉동 또는 냉장보관 후 분만 송아지에게 급여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발표됐다.
네덜란드 연구진 “옥수수 수확 늦추면 메탄가스 배출량↓”
★…사일리지용 옥수수를 수확할 때 가급적 늦게 수확하여 젖소 1위내 경과 탄수화물 함량을 증가시키면 메탄가스 발생량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낙농위원회와 농업개발성 지원에 의해 와게닝겐 축산연구소가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사료용 옥수수 수확시 최대한 성숙기에 수확하면 옥수수 사일리지의 녹말농도가 증가하고 사일리지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1위 경과 탄수화물 함량을 늘려 사료섭취 증가와 우유생산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같은 녹말 함량 증가는 1위내 미생물 증식에 영향을 줘서 메탄가스 방출을 줄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상 옥수수 사일리지는 낙농사료에서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건물량 30∼35%시 수확하는 것이 권장되었으나 이번 연구에는 64두의 고능력우를 사용하여 건물량 기준 서로 다른 수확시기의 옥수수를 사용한 사료를 61%, 목초 28%, 대두박 10%를 혼합하여 급여한 결과 42% 건물량 옥수수 사일리지 급여축은 유지방이 약간 감소하였으나 1위내 녹말의 소화능력은 차이가 있었으며 메탄가스 발생에도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전국 농장 가축 방역지도 시스템 구축
★…일본 농림수산성은 FMD나 AI 등 가축 전염병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통일의 가축 방역 지도 시스템을 구축 10월부터 본격 운영키로 했다.
전국 가축 농장의 위치나 사육축종, 사육 규모 등을 컴퓨터로 관리 파악하는 이 시스템은 전염병 의혹이나 발생이 있을 경우 가축 이동이나, 반출 제한 구역설정, 소독 포인트의 설치 등 신속한 초등대응에 본격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지난 ’10년 미야자키현의 구제역 발생 시 농장의 소재지나 축종, 사육두수 등에 대한 행정의 파악이 충분하지 않았던 것이 초동대처를 지연시켰다는 검증위원회 지적에 따라 지난해부터 민간과 공동으로 개발됐다.
도부현의 담당자가 상황 발생 시 농장의 장소나 일자를 입력하면 제한범위가 모니터상의 지도에 표시되는 이 시스템은 항공사진에서도 표시할 수 있어 처분한 가축의 매몰지 확보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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