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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

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2906호>

  • 작성자 : 농협중앙회 축산전략본부장
  • 작성일 : 2015-06-03 09:57:51

이스라엘, 세계 시장에 첨단기술 수출 확대

★…국토의 2/3가 사막으로, 목초지가 거의 없는 여건에서도 세계 최고의 산유량을 기록하는 젖소를 사육하며 낙농기술을 발전시킨 이스라엘이 자국이 개발한 첨단기술을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다. 현재 세계 낙농 관련 기술시장은 연간 8억5천만 달러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억1천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대비 7% 성장했다고 정부 기구가 발표했다. 특히 이스라엘의 첨단기술은 국가적인 주요 성장엔진이며, 투자분야로 지난해에만 국가전체 총 생산액의 4.3%를 지출해 선진국의 평균 투자 수준의 두 배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술 개발은 국방 분야나 정보당국과도 협조체계가 이루어져 있으며, 개발 업체는 세금 혜택은 물론 각종 정부 보조를 받고 있다. 이런 지원을 바탕으로 이스라엘 낙농기술업계는 베트남과 세계 최대 규모인 8억 달러가 투자되는 낙농목장 건립과 운영을 전담하는 계약을 성사시켜 현재 사업을 진척시키고 있다. 이 계획 완료시 베트남 전체에서 소요되는 우유의 절반 정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최근에는 인도 지방정부와 협정을 통해 소규모 낙농가들의 우유 위생관리와 집유를 현대화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수출 경쟁력을 갖추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낙농기술 중에 냉각, 유량계, 생체 관리 등에 치우쳤던 개발 분야는 최근 젖소 개체별 생산성은 물론 질병관리, 번식 등 통합 정보 분야에도 탁월한 성과를 보여 지난해 이스라엘 최고 젖소 유량기록이 1만2천83kg을 기록했다. 이스라엘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협력해 이런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보급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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