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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의 양돈시황

5월 20일~6월 20일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05-24 10:17:34

 

산지 출하물량 감소…당분간 돈가강세 지속 전망

 

12주 연속 상승세…경기침체 여파 작년 수준 밑돌아

 

제주를 포함한 돼지 전국 평균가격은 4월 넷째주 5천757원으로 전주보다 191원(3.4%) 상승한데 이어 5월 첫째주도 5천962원으로 전주보다 205원(3.6%)이 올랐다.  5월 둘째주 역시 5천983원으로 전주보다 21원(0.4%) 상승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 평균가격도 동일한 추세를 보였다.
4월 넷째주 5천565원으로 전주의 5천356원보다 212원(4.0%)이, 5월 첫째주에는 5천854원으로 전주보다 286원(5.1%)이 각각 상승했다. 5월 둘째주에는 6천9원으로 전주보다 155원(2.6%) 상승하는 등 1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단기간에 가파르게 상승했던 작년 동기의 주간 평균가 6천410원 보다는 6.3% 낮았다. 
충북 한우농가 구제역 발생에 따른 이동중지 조치로 도축두수를 크게 줄인 것이 돼지가격이 올들어 최고가를 기록한 요인으로 보인다.
5월 둘째주 주간 도축두수는 30만5천244두로 전주보다 2.3% 늘었으나 전년보다는 14.7%나 적었다. 
하지만 유통업계는 5월 연휴, 가정의 달 행사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수요가 강하지 않아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높은 물가 상승추세, 고금리로 인한 높은 금융비용으로 소비 지출액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돈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숨은 요인은 돈육재고량이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의 3월 돈육재고량은 5만톤대로 전년 동월보다 49.7% 많았다. 여름 휴가철에도 재고량이 쌓인다면 돈가가 언제라도 급락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다행히 러시아가 흑해 경유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기간을 60일 연장, 곡물가는 안정세로 돌아섰다. 삼겹살 소매가격은 100g당 2천601원으로 1주전보다 0.6% 상승했다.
5월 한달의 돼지가격은 작년 보다 낮게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계절적인 영향과 함께 산지 출하물량 감소의 영향으로 당분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P&C연구소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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