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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의 양돈시황

11월 20일~12월 20일

  • 작성자 : 도드람양돈농협 공판사업부 차장
  • 작성일 : 2020-11-25 13:51:56





출하물량 역대 최대 예상…수입육 지속 위축

내달 돈가 하락…kg당 4천원 전후 전망


생산

10월 도축물량은 전월보다 4만6천두(3.1%) 증가한 154만1천두를 기록했다. 10월초 명절 연휴로 인해 작업일이 줄었지만 일도축두수 증가로 9월보다 많은 물량이 작업되었다. 전년 동월 대비해서 월물량은 약 10% 감소했으나, 일도축물량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명절 이후 물량이 몰리면서 10월에 일도축두수는 8.1만두로 쏠림 현상이 뚜렷했고 11월에도 일도축 물량은 줄겠으나 9월보다는 많은 물량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에 160만두 전후가 출하될 예정이고 12월에도 작업일수 증가로 11월과 비슷한 160만두 내외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

코로나 확산으로 방역단계 상향조정으로 소비가 위축되었다가 확진자 감소 및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나는듯 했으나 재확산으로 소비심리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명절 전후로 전체적인 소비심리가 나아짐에 따라 연말까지 좋은 분위기를 기대했으나 다시금 빠르게 얼어붙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방역 단계 상향조정에 따라 소비 패턴은 이전과 비슷한 형태로 다시한번 전환 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

올해 2월 이후 코로나 확산으로 국내 한돈 시장은 힘들었지만 철저한 방역으로 확진자수가 두자리수로 줄면서 다소 희망이 보였다. ASF 발생 이후에도 조기 차단으로 시장에 큰 영향은 없었다. 그러나 재확산으로 인해 올해 한돈 시장은 다시한번 힘들 것으로 보인다. 나아지던 외식 소비 심리는 방역단계 상향조정으로 급격하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로나 재확산에도 희망은 있다. 처음 코로나 확산때 경험했던 노하우를 살려 소비심리 위축이 최소화 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시장 확대, 비대면 영업 강화 등 적절한 방법을 강구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장이 다시 한번 찾아온 것이다. 생산 부분에서는 큰 움직임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이 출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수입육의 점유율 또한 계속해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12월 생산물량은 160만두로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11월 예상돈가는 4천200원/kg 전후, 12월에는 4천원/kg 전후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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