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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4월 18일~5월 17일

  • 작성자 : 대한양계협회 부장
  • 작성일 : 2017-04-12 11:05:05





부활절 이후 난가 상승세 둔화될 듯

행락철·각급학교 소풍 등 소비요인 꾸준…강보합세 전망


대한양계협회는 설명절 직후 국내외적인 AI 발병·AI 방역대에 따른 산란병아리 입식제한, 산란 가담계군의 노령화 및 교체, 학교 급식과 부활절 등의 요인으로 계란수급불안정이 예상됨에 따라 정부에 계란 수매를 적극 요청했다. 그러나 정부는 설 명절 물가안정 등을 명분으로 실시한 수매에 대해 시장 왜곡과 부작용만이 있었다며, 계란가격이 하향세임으로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자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협회의 우려대로 3월로 접어들며 학교급식 시작과 가정용 및 봄 행락철 야외소비 등으로 계란수요가 증가한 반면, 스페인·미국의 AI 발생, 국내 가금류농장 AI 발생 등으로 계란 수입까지 중단돼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대형마트 및 소매점의 계란 판매가격이 크게 올랐다. 그제야 정부는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고, 때늦은 대책으로 동남아 국가 등에서의 수입을 카드로 내놓았다.
지난 2월 산란종계병아리 입식은 7만6천625수로 전월(12만5천80수)대비 38.7%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6만8천900수)대비 11.2% 증가했다. 산란실용계 병아리 판매수수는 364만8천수로 전월(256만4천수)대비 42.2%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480만1천수)대비 24% 감소했다. 2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2만4천588톤으로 전월(2만8천612톤)대비 14.1%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3만1천390)대비 21.7% 감소했다. 산란사료는 15만5천601톤으로 전월(16만7천499톤)대비 7.1%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20만5천653톤) 대비 24.3% 감소했다. 2월 산란종계사료는 3천276톤으로 전월(3천608톤)대비 9.2%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6천490톤)대비 49.5% 감소했다.                                                                
계란의 산지시세는 강보합세가 전망된다.
지난 3월 산란계병아리의 판매수수는 360만수로 고병원성 AI 발생 전 80%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지난 11월 AI 발생으로 살처분한 산란계 마릿수는 2천518만수(전체수수 대비 36%)이며, 11월 이후 판매된 산란계병아리는 1천만수로 이중 약 50~60% 전후 가량이 발생농가에 판매되어 위탁 사육중이거나 산란중추 전문농장으로 판매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앞으로 AI 방역대 해지 및 AI 경계단계 하향 조정 시행 후 AI관련 살처분 산란계농장에 필요한 병아리 마릿수는 1천5백여만수 정도로 3월부터 7월까지 매월 350만수 산란계병아리가 산란종계장에서 분양될 예정인 만큼 오는 7~8월 정도면 산란계병아리는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계란가격은 오는 16일 부활절 이후 상승 곡선이 한 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봄 행락철과 지자체 행사, 각급학교 소풍 등으로 계란 소비가 꾸준히 유지돼 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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