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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복의 육계시황

6월 1일~6월 30일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06-07 10:26:23

 

수입 닭고기 국내시장 잠식 가속화

육계 계열화업체공급량 감축 불구 영업손실 가중

 

지난달 육계시장 리뷰
2023년 4월 육계공급량은 전년동월(6천378만수)대비 9.4%감소한 5천776만수로 집계됐다. 5월은 23일 누계기준 약 4천793만수로 전년동월대비 3.2%감소하였으나, 영업일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8%감소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공급량 감소는 원가 상승에 대한 입추량감소, 프랜차이즈 소비 감소, 종계 생산성 저하에 따른 수급차질, 육계 생산성이 저하되면서 출하율, 등외품비율증가와 증체지연등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쳤으며, 이런 현상은 6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육계 시세는 프랜차이즈 소비가 감소되고, 5월 23일 누계기준 공급된 삼계는 1천279만수로 전년동기간 1천144만수대비 11.8%증가, 영업일기준 6.2%증가한 물량이라 소폭 육계시세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업체별 수급불균형과 증체 지연으로 대닭 공급이 어려워 지면서 5월 25일 현재 육계시세는 2천800원에(양계협회 대닭 기준) 형성되고 있다.  
6월 육계 공급량은 프랜차이즈 소비감소, 육용종계의 성적하락과 업체별 수급불균형, 육계 생산성 저하 등을 원인으로, 전년도 공급량이 감소한 것을 감안할 경우 4~6%감소한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7월은 현재 부화장에 입란되는 종란 수량이 증가하고 있어 감소폭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국내 닭고기 시장의 최대 이슈는 가속화되어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수입육다. 4월 누계 수입량은 전년(4만5천톤)대비 169% 증가한 7만6천톤이며, 평년대비는 207.3%까지 증가한 물량이다. 또한 선적기준 5월 수입량이 약 2만톤으로 예상되고 있어,국내 육계 공급량은 감소하고 있는데 수입량이 크게 늘고 있어 업계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기 시황예측
지난 4월 육용종계분양은 66만7천수로 전년동월(67만 5천수)대비 1.2% 감소한물량이 분양됐다. 또한 5월 종계분양이 약 66만5천수로 예상되고, 5월 누계가 304만3천수로 전년동기간(280만 4천수)대비 약 8.5%가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4월 육용종계배합사료는 2만6천462톤으로 전년동월(2만7천50톤)대비 2.2% 공급량이 감소했다. 종계 생산성 저하로 육계 병아리 시세가 800원 유지하고 있는 등 당분간 종계 사료생산량은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성수기 종란 생산을 마무리하는 노계군들과 성적저하 계군이 6월 도태가 진행되면 6월 종계 사료공급량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수기 생산을 위해 입추되는 6월 병아리 수급은 업체별로 확보가 된 것으로 시료되는 가운데, 하반기 육계 공급량이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병아리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종계 생산성 저하와 혹서기 더위 피해가 겹칠경우 업체별 수급차질이 발생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우려된다.
닭고기 수입량이 무섭게 늘면서 시장잠식이 가속화되고 있고, 육계 계열화 업체들은 지난 1분기 고시세가 형성되었음에도 공시된 경영실적은 손익분기점 내지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손실을 기록하였다. 이는 계열화 업체들이 생산 수량이라도 줄여서 손실을 막고자 했지만 원가 상승 부담을 이겨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참프레 경영기획실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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