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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3032호>

  • 작성자 : 농협사료 고객마케팅본부장
  • 작성일 : 2016-09-30 15:08:22

 

중국에 미국쇠고기 상륙 임박
★…중국 농업부와 국가품질검사총국은 9월22일 ‘미국 30개월 령 이하 쇠고기의 해제에 관한 공고’를 통해 미국산 30개월 령 이하 뼈를 발라낸 쇠고기와 뼈가 붙은 쇠고기의 금지령에 대한 해제조건으로 중국 추적체계와 검사검역 요구에 부합하면 미국 쇠고기의 중국수출을 허락한다고 발표했다. 또 국무원 리커창 총리도 최근 조속한 시일 내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확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신속하게 대응해 중국의 이번 발표는 중미 쇠고기무역의 첫발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중국은 2003년에 BSE로 미국쇠고기에 대해 금수조치를 내렸다. 과거 10여 년간 수차례 중미회담에서의 쇠고기 무역회복 소식이 있었지만 중간에 흐지부지됐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중국 농업부와 품질검사총국에서 미국쇠고기 개방에 녹색등이 켜졌지만 중국과 미국 농무부 간 상담 세부내용을 아직 기다리고 있다고 신중히 밝혔다. 미국 쇠고기 가격이 떨어져 최근 수년 중 역사상 저점을 기록하고 있는 중으로, 농장주들은 편치 않은 날들을 보내고 있다. 올 7월 미국 육우의 평균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25% 하락했다.

 

미국산 닭고기에 반덤핑세 5년 더 징수
★…중국 상무부는 9월27일부터 미국산 수입 백색육계산품에 대해 계속 반덤핑세를 징수키로 하고 실시기간은 5년이라고 공고했다. 9월25일 중국 백색육계산업계의 신청에 응해 조사기관에서 미국산 수입 백색육계산품에 대한 반덤핑조치 기말 재심사조사를 진행한 후 결정키로 공고를 발표했다. 조사기관은 만약 반덤핑세 조치를 정지할 경우 미국산 수입 백색육계산품의 중국에 대한 덤핑이 계속되거나 재발할 가능성에 대하여 심의, 결정하는 것이다.
‘반덤핑조례’ 제50조의 규정에 따라 조사기관은 조사결과에 근거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로 반덤핑 조치를 계속 실시하는 건의서를 제출하였고,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조사기관가 건의한 결정에 근거해 2016년 9월27일부터 미국의 수입 백색육계산품에 반덤핑세를 5년 기한으로 실시키로 결정했다.

 

미국산 DDGS 반덤핑…세관에 보증금 납부
★…중국 상무부는 9월23일 2016년 제49호 공고를 발표하고 미국산 수입 옥수수 주정박 반덤핑 조사의 첫 심의를 결정했다. 올 1월12일 상무부는 2016년 제2호와 제3호 공고를 발표하고 그 날부터 미국산 수입 DDGS에 대한 반덤핑과 반보조 조사실시를 결정했었다. 8월2일 상무부는 DDGS 반덤핑 반보조안 공청회를 개최하였고, 회의에서 중미 쌍방 산업대표단이 미국산 DDGS와 중국산 DDGS의 품질, 사용과 가격 등에 대해 토론했다. 현재 해당 결과가 나왔고 옥수수에 대해서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무부 첫 심의 결정은 미국산 수입 DDGS에 덤핑이 존재하고, 중국산 DDGS산업은 실질적으로 손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또 덤핑과 실질 손해 간에 인과관계가 존재하며 아울러 미국산 수입 DDGS산품에 대해 보증금 형식의 임시 반덤핑조치 실시를 결정했다. 결정에 근거해 2016년 9월23일부터 수입경영자는 미국산 DDGS를 수입 시 결정에 따라 확정된 각 회사 덤핑 폭(평균 33.8%)에 맞춰 중국 세관에 상응하는 보증금을 내도록 했다.

 

양돈업계 내년 돈가 24위안 넘어 고가 전망
★…농업부가 발표한 2016년 8월 중국 돼지생산능력 수치에서 8월 번식가능모돈 사육두수는 7월보다 0.6% 감소하고, 돼지사육두수는 0.2% 증가했다. 이 수치들은 모두 지난해 동기대비 비교적 대폭 감소한 수치이다. 국가통계국이 밝힌 조정수치 계산에 따르면 2015년 말 돼지사육두수는 4억5천113만두에서 2016년 8월에는 4억4천280만두로 떨어졌고, 번식가능 모돈두수도 23만두가 감소한 3천730만두로 떨어졌다. 이는 통계상 2010년 이래 최저치이다. 번식가능 모돈 사육두수가 감소한 주요 원인은 8월 번식가능모돈 도태두수가 7월에 비해 23% 상승하고, 전년 동기대비 56%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도태두수의 대폭증가는 첫째 환경보호정책이 더 엄격해짐에 따라 양돈제한지역의 생산능력이 할 수 없이 정리됐기 때문이고, 둘째 자돈가격이 비교적 높아 양돈농가들이 모돈 사용을 연장해 도태 노령 모돈비율이 대폭 상승한 때문이다. 양돈장 폐업으로 감산능력이 예상을 초과해 업계는 내년도 돈가가 1kg당 24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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