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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3076호>

  • 작성자 : 농협사료 생산본부장
  • 작성일 : 2017-03-17 10:47:59


가축사육폐기물자원화처리 연맹 설립

★…중국은 가축사육폐기물처리와 자원화 이용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국가 가축사육폐기물자원화처리과학기술창의연맹을 2월27일 북경에 설립했다. 축산업은 이미 중국 농촌경제의 지주 산업이 되어 있고, 매년 1억5천만 톤 이상의 축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동시에 가축분뇨도 대량으로 생산돼 축산업 발전에 제약을 주는 돌출문제가 되고 있다. 중국 농업부 우강진 부부장은 설립대회에서 연맹 각 구성원 조직이 각 지역의 구체적인 실정에 맞게 적절한 대책을 세우고, 각 생산경영주체가 적합한 여러 지역의 가축사육 폐기물자원화처리모델을 탐색하도록 지도와 격려해 전반적으로 가축사육 폐기물자원화처리의 기술수준을 끌어올릴 것을 당부했다.


축산농가 소득에 영향 4대 요소는
★…농가가 가축사육으로 돈 벌기가 어려운 것은 큰 투자, 긴 주기와 회수율이 낮기 때문이다. 돈을 벌고 못 버는 것이 하늘의 뜻을 얻는 것 같이, 통제할 수 없는 요소에 영향을 받지만 그 중에서도 다음 4대 요소의 영향이 가장 크다.
첫째, 가축 산물가격으로 특히 최근의 돼지가격 하락과 계란가격 하락 등이다. 양돈의 지난해 고수익은 이전 몇 년간 큰 손실에 대한 보상이다. 둘째, 원가의 계속된 상승이다. 사육원가는 종축, 사료비용과 기타 비용으로 그중 사료원가의 변동성이 가장 크다. 셋째, 질병이 축산물의 생산과 품질에 영향을 주고, 소비자의 구매력도 떨어뜨린다. 돼지의 PED, 구제역, H7N9 AI 등은 축산물을 팔 수 없게 압력을 준다. 넷째, 환경보호를 위한 사육제한도 최근 농가에게 최대 위협이다. 아울러 환경보호에 투입되는 자금도 늘어나 농가퇴출의 원인이 되고 있다. 사회발전으로 사육업은 사람들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산업이 아니고, 기술과 자본이 같이하는 시기에 진입했다.


“수의약품시장 진입허가제 필요”
★…중국 농업부 한장부 부장은 “작고 강한 사회는 유업 없이는 불가능하고, 중국인은 자기의 민족유업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멜라민사건 후 민족유업은 여러 가지 환골탈태의 변화를 겪었다고 했다. 현재 사육업의 규모화로 100두 이상 사육장이 총 두수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착유기계화는 90%에 이르렀으며, 아가씨들이 젖을 짜던 일도 역사가 됐다. 산업집중화로 선도 20개 기업 유제품 판매액과 생산량이 이미 50%를 초과했다.
“다음 발걸음은 민족유업의 유명기업과 유명브랜드가 만들어야 할 것이며, 어느 날 외국인이 중국여행 중에 중국분유를 살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고 농업부장이 말했다. 또한 중국의 농산품 품질안전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가운데 좋아져 대체로 보증할 수 있고, 매년 정부주관부서의 추적검사에서 합격률이 96% 이상이라고 했다. 당연히 품질관리에 대해 느슨할 수는 없다며, 농업부문은 생산에 합작사와 선도기업을 통해 규모경영을 이루고, 특히 수의약품에 대한 시장진출 허가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회에 밀수 축산물 척결 강화 건의
★…식품안전은 주민들의 최고 관심사로 언론에 보도된 ‘밀수육’과 ‘강시육’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전국양회기간에 이 문제에 맞춰 전국인민대표인 화택그룹의 오향동 회장은 지속적으로 밀수육 척결에 힘써야 한다고 건의했다. 관련부서는 처벌을 강화하고, 오랫동안 경종을 울릴 뿐 아니라 날카로운 칼을 치켜 올려야 한다고 했다.
밀수 쇠고기는 검역을 회피해 질병전파가 아주 쉽다. 2015년 3월 심천에서 미국, 브라질, 핀란드, 독일 등으로부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냉동육 6천117톤이 밀수되는 큰 사건이 발생한 후에도 2016년 4월 EU의 쇠고기, 닭 날개, 돼지다리고기, 오리발바닥 등 냉동 밀수육이 들어왔고, 일부 육류는 질병 발생지에서 생산된 것이었다. 또한 2016년 9월에는 쇠고기, 소 위, 소 혀 등 약 1천톤의 밀수육이 적발됐다. 이는 수요가 많으나 공급이 부족하고, 외국원산지의 사육이 우세한 영향이 크다. 이에 오향동 회장은 우선 적발에 힘쓰고, 동시에 소 사육에 대한 지원과 추적정보화체계를 강화해 품질감독관리에 힘쓸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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