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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승용마 보험체계 개선

성장동력 말산업 토대 다진다

[축산신문 ■의정부=김길호 기자]

 

농협·동부화재와 보험체계 정상화 업무협약

 

경기도가 말산업 발전을 위해 승용마 보험체계 정상화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행정부지사 집무실에서 농협중앙회 남인식 축산전략상무, 정종표 동부화재 부사장과 함께 ‘경기도 승용마 보험 정상화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비정상적인 현재 승용마 보험체계를 개선함은 물론, 안전한 승마환경 조성을 통한 말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약 6억4천만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농협중앙회는 도내 승마장협의체인 ‘경기도 말산업 발전 협의회’를 신설하고 사무국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보험대표계약자로서의 역할은 물론, 승마장들의 전 두수 보험가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게 된다. 동부화재는 보험가입여건 개선과 함께, 단체보험상품을 개발해 보험료 인하를 추진한다.
특히, 향후 전 두수를 가입해 손해율이 감소할 경우, 점차적으로 보험료를 추가 인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협약 당사자들은 향후 말산업 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수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승용마 보험체계가 정상화되면, 승마장, 보험사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양복완 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최근 농가의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 받고 있는 말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의 문제점을 해결함은 물론, 승마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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