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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산란계산업 최악 불황 극복 위해

양계협, 계란자조금 납부 호소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자조금 납부방법 의견수렴, 사육수수 감축운동 참여 독려도

 

산란계 산업에 불어닥친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 생산자단체가 자조금 납부를 호소하고 나섰다. 또한 산란성계육에서 거출하는 계란자조금의 납부의향이 낮아지면서 납부방법 변경에 대한 검토도 신중히 이뤄지고 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지난 18일 전국의 산란계농장에 ‘10만수 이상 산란계농장 10% 사육수수 감축운동’과 ‘계란자조금 납부’를 호소하는 서신을 보냈다. 
양계협회에 따르면 현재 산란계 산업은 2013년부터 계속되는 입식열풍으로 수급이 불안정해졌다.
또한 기업농과 일부 대군농가에서 사육규모 확대에만 치중해 지금과 같은 불황을 자처했다고 양계협회는 지적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베트남 수출부진으로 산란성계육 출하가 3달 이상 미뤄져 앞뒤가 꽉 막힌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양계협회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자조금 납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한다고 호소했다.
양계협회는 이번 서신을 통해  “계란자조금은 현재 계란 소비홍보사업, 수급안정사업 등 산업안정·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산란성계육 출하 지연과 최악의 시세로 인해 계란자조금에 대한 부담이 커져 도계장에서 자조금 거출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자조금 사업은 중단될 수밖에 없다는 것.
이에 협회에서는 산란성계육에서 자조금을 거출하는데 한계가 도달했다고 판단, 무임승차 방지와 사육규모별 자조금 거출을 위해 계란에서 자조금을 거출하는 방안에 대해 농가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오세을 회장은 “지금의 위기를 헤쳐나가려면 단합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산업을 보호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계란자조금 납부가 절실 하다. 또한 자조금 거출방안 변경에 대해 농가들의 의견을 들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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