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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하반기 돈가하락 선제 대응을”

한돈협, 출하량 사상 최대전망…농가 계도 착수
위축자돈 조기도태·출하체중 탄력조정 등 제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 한해 돼지출하량이 당초 전망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3년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따라 하반기 큰 폭의 돼지가격 하락이 우려되면서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가 선제 대응에 착수했다.
한돈협회는 하반기 돈가하락에 대비한 농가 실천사항을 마련,  최근 각 도협회의 및 지부에 전달하고 적극적인 대농가 계도를 요청했다.
정부와 유관단체, 한돈자조금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돈수급조절협의회의 위기단계별 대응방안과 별도로 당장 양돈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적정출하두수 유지 대책을 통해 수급 및 가격안정을 도모해 나가자는 것이다.
한돈협회가 이번에 제시한 대책은 △분만시 체중미달돈과 위축자돈 및 환돈조기 도태 △무분별 농장신축 · 확장 및 입식확대 자제 △정확한 수급동향 파악을 위한 한돈팜스 사육두수 입력 △돼지가격 하락시 출하체중 하향(115kg → 110kg)조정 △모돈자율도태 및 강선발 등 모두 5개 안이다.
한돈협회는 이에대해 하루 출하두수가 7만두를 넘어서는 최근의 추세대로라면 올 한해 출하두수가 1천680만두에 이르며 돼지가격이 당초 전망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선제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올 초 한돈협회가 양돈전산프로그램인 한돈팜스를 활용해 전망한 올 한해 돼지 출하두수는 1천630만두였다. 그러나 실제 출하두수는 2월까지 270만6천두로, 한돈팜스 전망치 보다 3.3%가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농촌경계연구원은 올해 10월 돼지가격을 탕박기준 지육kg당 3천400원으로 관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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