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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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차단, 전국 가금판매소·계류장 일제소독

토종닭협 산닭유통분과 중심… 6일간 자발적 실시

 

고병원성 AI가 지난달 25일 경기도 이천소재 종오리에서 발생됨에 따라 가금판매소와 계류장에서 일제소독에 나섰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근호)는 정부방역정책에 의거, 차단방역 제고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4월2일까지 6일간 ‘전국 가금판매소, 계류장 등 일제소독’<사진>을 자발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소독은 토종닭협회 산닭유통분과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가금판매소(상설, 5일장 등 전통시장 내 산닭판매점)와 가금류 공급 계류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토종닭협회는 앞으로 보다 효율적인 소독을 추진하기 위해 각 지자체 방역기관과 연계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지자체에서도 소독실시 여부 및 축산관련 개별 법령에 따른 준수사항 위반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가금 거래상인 및 축산차량등록 등 관계자들을 계도시켜나갈 계획이다.
정태영 산닭분과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산닭판매점 및 가금유통차량에 대해 점검해나갈 계획”이라며 “전통 산닭시장에서 AI가 발생하거나 전파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종닭협회는 작년 3월 초부터 전통시장 등 산닭판매점과 유통차량, 생 잔반 급여농장 등에 대한 차단방역 실태점검에 나서고 있다.


한우 번식 의향 감소…농가 ‘신중 모드’ 한우농가들 사이에서 번식 의향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2월 한우 인공수정액 판매량은 9만9천 스트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월 11만5천 스트로에 비해 13.4%나 감소한 것이다. 현재는 한우 가격이 생산비 이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번식 후 출하가 이뤄지는 2년 후에는 가격이 지금과 같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가들이 번식에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GSJ인스티튜트는 최근 한우동향 자료를 통해 “한우고기 도매가격과 송아지 가격이 지난해 10월 이후 소폭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에 인공수정액 판매량이 감소했다”며 “올 2월에는 번식의향이 크게 감소했으며 앞으로 더 낮아질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우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암소 사육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하지만 농가들은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전북의 한 한우농가는 “산업이 유지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종사자가 수익을 내는 것”이라며 “수익에 대한 보전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무조건 사육두수를 늘리라고 하는 것은 지난 3년간 겪었던 극심한 불황으로 다시 들어가자는



외형은 크게 확대됐지만…산란성계육 ‘밀어내기 수출’ 논란 당초 우려와는 달리 산란성계육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수출단가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하락, 이른바 ‘밀어내기 수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올 1~2월 산란성계육 수출량은 총 3천408톤으로 전년 동기대비(2천238톤) 52%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2천톤의 벽을 넘어선데 이어, 12월에는 사상 최대인 3천116톤을 기록하는 등 적어도 물량면에서는 그 어느 때 보다 순항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수출내용을 보면 사정이 달라진다. 올해 국내산 산란성계육의 수출단가는 kg당 평균 1.14달러선. 1.4달러 수준이었던 1년전과 비교해 무려 22% 가량 하락했다. 최근의 산란성계육 수출량 증가가 현지 수요 보다는 국내 업체들의 ‘밀어내기’ 에 의한 것임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실제로 산란성계육 업체의 한 관계자는 “산란성계 출하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도계일정 조차 잡기 힘들 정도”라며 “쌓여만 가는 재고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단가를 낮추더라도 해외로 빼내는데 초점을 맞추다보니 수출량이 늘어난 것 같다”고 밝혔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최근의 수출전략이 당장은 이익처럼 보일수 있겠지만 장기적인 시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