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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봄철 황사ㆍ미세먼지 주의하세요”

농진청, 봄철 한우 사양관리 제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달 25일 봄철 한우 사육농가에서 유의할 점과 관리요령을 발표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송아지는 기온이 10℃ 이하로 내려가면 추위 스트레스를 받아 호흡기나 소화기계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보온등을 갖추고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야 한다.
설사 예방 백신은 처음 분만하는 소(초산우)는 분만 전 60일과 30일 전 각각 2차례, 2산차 이상은 30일 전에 한 번 접종하면 효과가 있다. 번식우는 겨울이나 이른 봄에 분만하지 않도록 수정 시기를 5월 이후로 하는 것이 좋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분만 예정우의 경우 가능하면 한 방에 적은 수의 소가 있는 것이 좋으며 전용 방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분만하기 최소 2주~1달 전부터 곡물사료와 풀사료 모두 오후 5시 이후에 1회만 먹여 주간 분만을 유도하는 것이 좋으며, 태어난 송아지는 배꼽을 소독해 잘 묶어준 다음 마른 수건으로 양수를 닦아주고 머리말리개(헤어드라이어)로 털을 말려준다. 특히 갓 태어난 송아지는 12시간 안에 초유를 먹이며 초유 섭취 전 어미젖의 유두에 말라붙은 오물을 따뜻한 물수건으로 깨끗이 닦아주고 유두 주위의 긴 털을 깎아 송아지가 먹지 않게 해야 한다고 농촌진흥청은 강조했다.
육성우의 경우 호흡기 질병과 버짐 발생을 예방해야 하며, 외양간 앞뒤를 곤포볏짚으로 꽉 틀어막거나 윈치커튼으로 가리면 축사 내부 습도가 올라가면서 호흡기 질병에 걸리기 쉽다고 설명했다.
기침을 심하게 하거나 콧물이 많이 나오는 개체는 격리 치료하고 호흡기 질병 예방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육우는 봄철 사료 섭취량 저하와 체액의 염류 과다로 요석증이 생길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소의 배뇨 자세를 눈여겨보고 15개월령부터 식품첨가용 염화암모늄을 구입해 한 달에 4일간 1마리당 20g을 사료에 섞어 먹이거나 비육우 전용 미네랄블록을 먹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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