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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출하 체중 급격한 증가

가축시장 숫송아지 평균 체중 5년새 27kg 가량 늘어
업계 일각 “개량 성과 아닌 일시 비육” 부정 시각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시장에서 거래되는 송아지 체중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6년 11월 기준 전체 가축시장에서 거래된 숫송아지 체중은 평균 198.88kg을 기록했다.
2007년에는 197.88kg, 2008년 200.21kg, 2009년 194.62kg, 2010년 191.86kg으로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소폭의 등락은 있었지만 송아지 체중은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가축시장에서 거래되는 송아지의 체중은 상황이 달라졌다.
2015년 기준 양평축협과 합천축협에서 거래된 전체 숫송아지 평균 체중을 분석해보면 218.3kg을 기록했다.
2010년에 비해 27kg가량이 늘어난 수치다. 물론 가축개량에 의한 성과라고 분석할 수 있지만 현장에서는 갑자기 크게 증가한 현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한우업계의 한 관계자는 “송아지 출하 체중이 늘어나면 겉으로 보기에 우수한 송아지처럼 보여 실제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송아지가 건강한 송아지”라고 설명했다.
김인필 전국한우협동조합연합회장도 “송아지 출하체중이 증가한 것은 출하월령이 실제와 다르거나 송아지를 비육우처럼 살을 찌워 출하시킨다는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송아지 때부터 확실한 사양관리가 실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