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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1인당 닭고기 소비량 2년내 15kg 달성할 것”

닭고기자조금 기자간담회서 심순택 위원장 밝혀
전체 예산 절반 가까이 소비 홍보 사업에 투입
소비 촉진으로 농가·계열화업체 수익구조 개선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국내산 닭고기 소비홍보사업에 집중해 국민 1인당 닭고기소비량을 2년 내 15kg까지 늘려나가겠습니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심순택 위원장<사진>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동 해우리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자조금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전체 예산의 48.6%를 차지하는 ‘소비홍보’. 닭고기자조금 측은 올해 직접광고 등을 통한 소비홍보사업 강화로 닭고기 소비량을 점차 늘려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심순택 위원장은 “닭고기자조금 예산은 올해 55억으로 지난해보다 13억2천만원 정도 늘었다. 그 늘어난 금액만큼 직접광고에 투자할 예정”이라며 “특히 TV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백색육의 장점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구상한 TV광고 컨셉은 두 가지다.
△백색육은 먹으면 ‘괜찮다’가 아닌 ‘몸에 좋다’는 것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사료시장을 겨냥해 타 축종보다 사료효율이 좋다는 점을 강조, 나라경제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컨셉이다.
이와 같은 전략을 통해 국민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을 2년 내 15kg까지 늘리겠다는 것이 심순택 위원장의 목표다.
심 위원장에 따르면 그동안 닭고기 소비량을 12kg대에 머물다 지난해 처음으로 13kg대를 돌파했다. 아직 타 국가에 비해 소비량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소비홍보사업을 적극 전개한다면 내년에는 14kg, 내후년에는 15kg 진입까지 거뜬하다는 것.
그는 “국민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이 1kg 늘어나면 6천만수 규모의 생산시설이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난다”며 “2kg이 늘면 새로운 계열업체가 진입해도 되거나 농가들의 사육회전수 증가, 계열사의 경영구조 개선 등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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