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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 홍콩 이어 마카오 수출 길 열렸다

마카오 정부, 공식 서한 통해 한국산 쇠고기 수입 승인 알려와
4개월만에 협상 타결 쾌거…“현지 판촉 행사 등 이벤트 추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홍콩에 이어 마카오로의 한우 수출길이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5일 한우의 마카오 수출을 위한 양 정부간 검역․위생 협상 추진 결과 마카오 정부에서 공식 서한을 통해 한국산 쇠고기 수입 승인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국내 업계 및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올해 1월부터 마카오 관계당국과 본격적으로 수출 검역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그동안 한국산 쇠고기 수입 허용 요청, 수출 검역․위생증명서 서식안 제안, 검역 전문가 현지 실무 협의 및 수출 작업장 목록 제공 등 수출에 필요한 검역․위생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검역 협상을 통해 수출이 가능한 도축장은 농협 나주 축산물공판장, 영남LPC, 제주축협 축산물 공판장 등 3곳이며 가공장도 태우그린푸드, 녹색한우영농조합법인, 제주축협육가공공장 등 3곳이다.
농식품부는 “그 동안 교류가 없었던 마카오를 상대로 4개월만에 검역협상을 타결한 것은 실무 협의시 가축질병 통제 및 축산물 안전 관리 시스템 등을 적극 설명함으로써 우리 쇠고기의 안전성을 마카오측에 이해시킨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 쇠고기의 수출 확대를 위해 홍콩․마카오 이외의 신규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인 검역․위생 협상을 추진할 것”이라며 “수출 쇠고기 제품 및 기업에 대한 검역․위생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마카오 현지 홍보․판촉 행사 등 수출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카오의 해외 쇠고기 수입량은 2014년 기준 3천100만불 규모로 전해지고 있으며 브라질산이 32%, 미국산이 28%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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