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육계인이 설립한 영농조합이 첫 발을 내디뎠다.
세이팜영농조합법인(대표 김춘권)은 최근 경기도 파주연천축협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2년전 청정계 부도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파주와 연천지역 육계인들이 산업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영농조합을 설립한 것.
총 48개 농가가 참여하고, 200만수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춘 세이팜영농조합법인은 청정지역에서 안전한 닭고기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공동 창출하기 위해 설립의 목적을 두고 있다.
세이팜은 사육부터 유통, 소비까지 전 과정을 통하여 전문화된 관련업계와 협업하여 상생의 길을 찾아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사업과 지역축협과의 연계를 통해 경쟁력있는 브랜드를 연구·개발해 모든 농가가 안정적인 생산과 수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 조합원이 머리를 맞댈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