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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공급과잉 수출로 풀 것”

한국양계농협 김인배 조합장, 홍콩 수출 기념 기자간담
현지 대형할인매장서 캐이터링 시장까지 확대 공급계획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계란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에 ‘수출’이라는 돌파구로 산업안정에 이바지하겠습니다.”
한국양계농협 김인배 조합장<사진>은 지난 19일 올해 첫 홍콩수출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김 조합장은 “현재 산란계 사육수수는 7천만수를 넘어섰고, 사육기반은 9천만수까지 갖춰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심각한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점차 시장을 확대해나가면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양계농협은 홍콩 식품위생환경국에서 수출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지난 15일 영천계란유통센터에서 선적식을 가진 바 있다. 이날 수출된 계란은 총 14톤(24만개)로 홍콩 최대 대형할인매장 AEON사 및 Apita 등 주요지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양계농협 측은 앞으로 홍콩 대형할인매장에서 점유율을 넓혀나가고, 캐이터링까지 진출해 수출물량을 점차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지난 15일 선적식을 올렸던 계란은 21일 홍콩에 도착해 검역절차를 거쳐 내달 7일이면 홍콩 현지에서 볼 수 있다”며 “앞으로 홍콩, 마카오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해 우리나라 계란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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