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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구제역·AI 발생에도… 홍콩 수출작업장 늘어

쇠고기 2개소 추가등록…전북 2개소는 수출 길 막혀
가금제품 총 49개소…닭고기 5개소·계란 4개소 합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구제역과 고병원성AI 발생에 따라 해당지역 홍콩 축산물 수출 길이 막혔음에도 불구, 홍콩으로 축산물을 수출할 수 있는 작업장 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쇠고기의 경우 기존 등록업체 6개소 중 전북 소재 2개소 작업장은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홍콩 수출이 불가능해졌다.
하지만, 최근 녹색한우(전남)와 제주축협(제주)이 홍콩 축산물 작업장으로 추가등록해 수출할 수 있는 작업장 수는 구제역 발생이전 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등록된 작업장 수는 8개소(수출불가 작업장 2개소 포함)다.
가금제품은 경기도에서 고병원성AI가 발생하면서 경기도에 있는 3개소(닭고기 1, 계란 2) 작업장은 홍콩으로 수출을 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가금제품 홍콩 수출등록 작업장 수는 기존 40개소에서 49개소로 늘어났다.
신규작업장이 가세했기 때문이다.
닭고기는 5개소(도축 3, 가공 2)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번에 추가된 도축장 3개소는 DFOOD(전남), 사조화인코리아(전남), 참프레(전북) 등이며, 가공장 2개소는 싱그린(전북), 참프레(전북) 등이다.
계란에서는 한국양계협회 무안 집하장(전남), 영천 집하장(경북), 무지개농장(충북), 제주웰빙농협(제주) 등 4개소 작업장이 합류했다.
계란은 경기도 외 시·도산의 경우 즉시 수출이 가능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렇게 수출작업장이 늘어나게 되면, 자칫 우리끼리 출혈경쟁으로 번질 우려가 있다. 가격보다는 품질로 승부하는 것이 장기적 수출 활성화에 훨씬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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