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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2검정소, 최첨단 교육농장으로 탈바꿈

한돈협, 정총서 ‘미래창조혁신센터 건립안’ 승인
연구·홍보기능도…“한돈산업 새 아이콘 기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남 하동소재 대한한돈협회 제2검정소가 최첨단 친환경시설을 갖춘 연구와 교육농장으로 거듭난다.
지난 3일 서울 더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된 한돈협회 제38차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2검정소의 기능을 전환한 미래한돈창조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 건립 계획안이 승인된데 따른 것이다.
이날 한돈협회가 제시한 계획안에 따르면 총 75억원이 투입될 혁신센터는 모돈 300두 규모의 일관농장으로 친환경순환시스템과 공기여과 시스템, ICT융복합 자동화 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을 완비하게 된다.
양돈농가 실습교육을 비롯해 각종 연구 및 시험사업은 물론 한돈 홍보관으로 활용됨으로써 한돈산업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한돈협회는 혁신센터를 국책사업화, 필요 재원의 50% 정도를 국고 보조로 확보한다는 방침인데 이미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재원 역시 가축분뇨처리시설에 투입될 지방비 일부와 자담 및 융자로 충당하되 자담부분 역시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협회의 직접적인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특히 농장운영을 통한 출하와 교육 및 연구사업 등을 통해 운영 3년차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경영계획도 내놓았다.
한돈협회의 계획대로라면 혁신센터는 내년 3월 착공에 돌입, 2018년 3월 준공과 함께 후보돈입식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돈협회는 다만 이날 정기총회에서 “협회의 리스크부담을 줄이기 위해 양돈조합의 참여방안 등이 논의돼야 한다”는 일부 회원들의 지적에 대해서는 혁신센터 추진위원회 차원에서 그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혁신센터 건립을 포함해 △돼지열병 FMD 청정화 중장기대책 추진 △지속가능한 ‘떳떳한’ 한돈업 기반 마련 △한돈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주요 사업목표로 하는 2016년 사업계획안도 원안 통과됐다.
한편 이날 현행 4년 단임제인 회장 임기에 대한 개선론이 제기되면서 향후 또다른 이슈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관련기사 다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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