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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건 불확실할수록 협동조합 신념 지켜야”

르룩 ICA 회장, 한국농협 방문해 강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국제협동조합연맹(ICA) 모니크 르룩 회장이 한국농협을 찾아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글로벌 협동조합운동에서의 협력방안과 한국농협의 역할을 논의했다. 또 한국의 ICA 회원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세계협동조합의 흐름과 협동조합간 협동에 대해 특강도 했다.
모니크 르룩 회장은 지난 17일 농협본관 접견실에서 김병원 회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르룩 회장은 “ICA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세계 최대의 농협인 한국농협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ICA가 유엔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농업관련 아젠다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병원 회장은 “ICA 글로벌 이사기관이자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의 회장기관으로서 농협의 성공 경험과 사업모델을 전 세계 농협과 공유하고 전파해 농업인들의 복리 향상과 글로벌 식량안보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면담에 이어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진행된 특별강연에서 르룩 회장은 강연에 참석한 400여명의 협동조합 임직원에게 “주변 환경이 험난하고 불확실할 때 일수록 협동조합의 원칙과 가치에 더 충실해야 하고 신념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협동조합의 확산과 성공을 위해서는 협동조합간의 협동이 필요하다. ICA는 협동조합간 협동을 촉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ICA는 97개국 292개의 협동조합 연합회 및 관련 단체를 회원으로 하는 세계 최대의 비정부기구(NGO)로 전 세계 약 10억 명에 달하는 협동조합 조합원을 대표하는 국제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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