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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면역력 높이는 유전자 발현 양상 찾았다

농진청 연구 결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18일 포유류 등에서 항균 기능을 하는 카데리시딘(Cathelicidin)유전자의 발현 원리를 닭에서 처음으로 찾았다고 밝혔다.
카데리시딘 단백질은 포유류 몸에 침입한 세균의 감염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닭에서는 그람 양성균과 음성균 모두에서 광범위한 항균작용을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이와 관련, 닭의 골수세포와 섬유아세포에서 카데리시딘 유전자 3종(CAMP, CATH3, CATHB1)의 발현 양상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닭의 카데리시딘 유전자들은 섬유아세포보다 골수세포에서 최소 2배 이상 높게 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과 생쥐, 닭의 카데리시딘 유전자 발현 조절 영역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닭의 카데리시딘만 특정한 전사인자(HS1)와 결합하는 위치가 있음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에서만 확인된 카데리시딘의 발현 양상과 조절 작용 원리를 닭에서 처음으로 밝혔다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닭의 자연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물질 탐색에 이번 연구결과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축산과학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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