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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농가 중심 현안 대응 주문

낙농조합장들 협의회서 전체농가 형평성 강조
“잉여원유, 소비로 접근”…특단책 필요성 제기
농협법 개정안, 전문성 외면 시대역행 성토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낙농 및 축산현안에 낙농조합장협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신관우·충북낙협조합장)는 지난 23일 충남 당진낙협 경제사업소 회의실에서 2016년도 3차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한국 낙농이 유례 없는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며, 현안 대응에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신관우 회장은 “낙농현안이 매우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달 말 통계청의 우유생산비가 발표되면 바로 유대조정을 위한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며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낙농가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부분이다. 또한, 지금 논의되고 있는 낙농제도 개선에 있어서도 바탕에 두고 있는 것은 전체 낙농가의 형평성이다. 이런 것을 인지해 주시고 기탄없이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경용 당진낙협 조합장은 “농가의 감산 노력에도 불구하고 원유가 계속 잉여상태라고 한다. 소비부진에 대한 대책 없이 감산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에 농가들이 매우 불안해 하고 있다”며 “특단의 소비활성화 대책이 나오지 않고서는 현 상황을 극복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농협법 축산특례 삭제에 대해서도 의견이 나왔다.
맹광렬 천안공주낙협 조합장은 “어느 분야에서건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대다. 지금의 시점에서 축산의 전문성을 약화시키는 조직개편은 시대에 역행하는 행위임을 분명히 알아야 하고, 조합장들이 이에 대해 이론무장을 철저히 하고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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